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무려 115만 명에 달하며, 바로 내일인 11월 28일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단순한 소일거리를 넘어 생활비에 큰 보탬이 되는 월 최대 76만 원의 일자리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늦기 전에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공익형 vs 사회서비스형, 나에게 맞는 일자리는?
노인일자리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경력, 그리고 원하는 급여 수준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공익활동형 (가볍게 소일거리)
- 활동 내용: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환경 미화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
- 급여: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 원
- 추천 대상: 몸이 덜 힘들고 가벼운 활동을 원하시는 70대 이상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무릎 관절 건강을 미리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사회서비스형 (경력을 살려서)
- 활동 내용: 공공기관 행정 지원, 보육 시설 도우미, 금융 업무 지원 등
- 급여: 월 60시간 활동 시 월 최대 76만 원 (주휴수당 포함)
- 추천 대상: 사무 능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이 있는 분들에게 유리하며, 소득 보충이 필요한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3. 시장형 사업단 (일한 만큼 수익 창출)
- 활동 내용: 실버 카페, 편의점, 식품 제조 및 판매 등 소규모 매장 운영
- 급여: 근로계약 및 사업 수익에 따라 상이함 (보통 최저임금 수준 이상)
나는 신청 가능할까? 나이와 소득 기준
신청 자격은 유형별로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나이와 기초연금 수급 여부입니다.
- 공익활동형: 만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 수급자여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단, 대기자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만 60~64세 차상위계층도 허용될 수 있음)
- 사회서비스형: 만 65세 이상이 원칙이지만,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가능합니다.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만 60세 이상이라면 기초연금과 상관없이 사업 수행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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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어렵다면? 주민센터 가기 전 노인일자리여기에서 확인하는 법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자녀분들이 도와주세요)
노인일자리여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거주지 주변의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자녀분들이 대신 검색하고 신청해 드리는 경우도 많으니, 이번 기회에 부모님 댁 근처 일자리를 찾아봐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방문 신청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가까운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25년 운영안내 자료 활용 팁
세부적인 선발 기준이나 활동 내용이 궁금하다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안내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활동비 지급 방식이나 부대 경비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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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버는 기회, 첫날 접수가 유리합니다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사회적 관계를 맺고 건강을 유지하며 노인 빈곤 완화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복지입니다.
인기 있는 일자리는 경쟁이 치열하여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접수가 시작되는 11월 28일 내일, 잊지 말고 꼭 신청하셔서 내년에는 더욱 활기차고 든든한 한 해를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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